미운우리새끼에서 유독 잘 됐으면 하는 커플이 있죠, 바로 양정아와 김승수배우인데요, 배우 유서진과 유태웅이 함께한 MBC 공채 탤런트 모임에 참석한 이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가운데 양정아가 김승수 외에 유일하게 연락한다는 남자 배우가 있다고 해서 김승수를 긴장하게 했는데요.
16년 전 드라마 "유리의 성"에서 유서진, 유태웅, 양정아, 김승수는 함께 출연했습니다. 이들이 예비 커플로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을 설레게 했었는데요, 그 당시에도 그만큼 둘이 잘 어울린다는 뜻이었겠죠?
김승수 외에 유일하게 연락한다는 오빠라는데 정아의 짝사랑 상대가 맞을지....? 예능프로지만 긴장하면서 보게 됐었네요. 김승수를 긴장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마지막 승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청춘스타 박형준이었습니다. 누구에게나 그렇듯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리즈 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네요.
양정아는 그때 마지막 승부에서 한창 인기를 얻을 때라 그때 오빠를 볼 때면 너무 좋았다고 말했는데요, 이상하게도 또 둘의 투샷은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.. 화면에 찍힌 승수 얼굴이 점점 굳어지는 모습이 잼 잇게 보이기도 했습니다.
형준도 정아의 매력을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었는데요,
하지만 왠지 승수에게는 스킨십이 자꾸만 눈에 띄고 손이 또 왜 그런지.. 화면에 잡히는 승수의 질투심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.
유서진은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정아가 막는다면 안 할 생각이 있냐고 묻고. 게스트로 나온 최화정은 저런 상황이면 그날부터 1일이라고 김승수는 막는다면? 안 하겠다고 말해 정아를 설레게 했죠. 하지만 양정아는 소개팅 기회 오면 당연히 한다고~ 하는 반전이 이라니,,
김승수는 정아가 좋아한다는 곶감까지 준비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, 이를 보던 정아를 또다시 설레게 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아는 승수와 형준 차 중 형준에 차를 타고 2차로 이동해 승수를 실망하게 만들었는데요, 하지만 여기에 굴할 승수가 아니었습니다. 형준과 농구 내기로 이겨 갈 때 결국 자신의 차를 태운 승수였는데요,
"정아야~ 갈 때는 내 차 타고 가는 거다"
승수와 정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